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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연구년 준비 단계

뉴질랜드 입국 전에 해야 할 일들


초청장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연구년 보낼 대학으로부터 초청장(invitation letter)을 받아야 한다. 여기에는 본인의 소속, 이름, 기간, 근무조건(비용 지원을 받는다면 해당 내용 포함), 초청자 소속, 초청자 이름, 초청자 연락처 등이 반드시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대개 공식적인 연구년 기간은 3.1 ~ 2.28 혹은 9.1 ~ 8.31일텐데, 비자기간 등을 고려하여 초청장에 기간을 좀더 넉넉히 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한달 정도 일찍 출국할 예정이라면 2.1 ~ 다음해 2.28 등으로 말이다. 내 경우 고지식하게 공식 연구년 그대로 초청장을 요청하여 그 기간에 따라 딱 1년짜리 비자가 발급되었다. 뉴질랜드는 유예기간이 없어 정확히 1년이 되는 시기에 출국해야만 한다. 물론 중간에 다시 절차를 거쳐 비자를 연장하는 방법도 있겠으나 처음부터 적절한 기간의 비자를 받는 것이 좋을 것이다.



비자 신청

뉴질랜드는 비자 유형이 미국 등과 달라 비자 유형을 잘 선택해야 한다. 비자지원센터 등의 문의를 통해 내 경우는 다음과 같이 비자 유형을 선택하여 비자를 신청하였으며 아무 문제 없었다.

  • 연구년 당사자: Work Visa(취업비자) - 세부유형 Specific purpose or event
  • 배우자: Partnership-Based Temporary Visa - 세부유형 Visit Visa
  • 자녀: 연구년 기간에 만 5세이상이 된다면 Student Visa(학생비자) - 세부유형 Domestic Student, 5세미만이면 Visit Visa(방문비자)

취업비자 소지자의 자녀는 international student가 아니라 domestic student로 간주되어 학비가 무료이다. 비자 신청 당시에 만 5세가 안된 자녀는 방문비자를 신청하면 되지만, 연구년 기간에 만 5세가 되어 학교를 보내려면 다시 학생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므로, 연구년 기간 동안 학교에 입학할 자녀라면 학생비자를 받는 것이 좋다.


비자 신청 서류를 준비하다보면 비자신체검사를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신체검사 후 비자 신청 서류 접수가 가능하다. 아무 문제 없다면 신청 후 2주 정도면 비자 발급이 완료된다. 신체검사는 간단히 끝나지만 폐에 문제가 있거나 있었던 사람(가족 포함)은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신체검사 및 비자 신청을 최소 출국 5~6개월 전에는 진행할 것을 권장한다. 흉부 X레이에 조그마한 흠결이라도 있다면 추가검사를 요청받을 수 있으며 이 검사기간만 6~8주 소요될 수 있다. 혹시 이런 문제가 있다면 신체검사를 받을 때 추가검사를 예상하여 미리 진행해 놓으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신체검사는 뉴질랜드 이민성에서 지정한 병원에서만 가능하며 내 경험상 신촌세브란스를 강력 추천한다. 여러 나라의 비자신체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베테랑들이다. 전화로 예약하고 가면 된다.


비자 관련 업무는 뉴질랜드 대사관에서 하지 않으며 뉴질랜드 비자지원센터라는 곳에서 한다. 비자 신청을 위한 서류 중 번역이 필요한 것들이 있는데 공증까지는 필요 없고 전문번역업체에서 번역한 것이면 된다. 비자지원센터에서도 번역서비스를 제공하여 내 경우는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비자는 E-비자로 발급되어 발급이 되면 이메일이 온다. 이메일에 비자 관련 사항이 포함되어 있어 이를 출력하여 여권과 같이 휴대하면 된다.


비자 신청 시 연구년 기간 중 어디에서 비용 지원을 받는지가 명시되어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 즉 취업 비자이므로 고용주가 누구이고, 연구년 기간 동안 얼마 만큼 비용을 지급 받는지에 대한 서류가 필요하다. 현 소속 학교에서 비용 지원을 받는다면, 현 소속 학교 총장 명의의 레터 한 장이면 된다. 이 레터에는 기간, 금액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항공 예약

오클랜드 직항은 대한항공뿐인데 너무 비싸다. 내 경우는 동경 나리타를 경우하는 뉴질랜드항공(Air New Zealand)을 이용했는데 나쁘지 않았다. 다만 좌석 확보를 고려한다면 출국 3개월 전에는 예매할 것을 권장한다. 경유 시간은 최소 1시간까지 티켓팅이 허용된다고 하지만 2시간 이상은 여유를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내 경우 어쩔 수 없이 경유 시간이 1시간인 항공편을 예약했었는데 연착 등으로 나리타 공항에서 뛰어야 했다. 인천 - 나리타 구간은 아시아나에서 운항한다. 여행사에서 좌석 지정이 안된다고 하더라도 사실이 아니다. 항공사로 직접 연락하면 좌석 지정이 가능하다. 비행 시간이 바뀔 가능성도 있으므로 항공사에 변경시 문자 안내를 요청할 수도 있다.



수하물

각 항공사마다 수하물 규정이 약간씩 다르므로 숙지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그 규정이 엄격히 적용되지는 않는 것 같다. 에어뉴질랜드에 여러 차례 확인해보니 기내에는 기내용 캐리어 하나와 노트북 가방(얇은 것) 하나 또는 여성 핸드백 하나만 허용된다고 했다. 등에 매는 색은 절대 안된다고 했다. 애들 가방도 안된다고 했다. 그런데 비행기를 타보니 다 매고 있었다.


  • 기내 짐: 공식적으로는 기내용 캐리어에 무게 제한이 있던데 무게는 누구도 확인하지 않았다.
  • 붙이는 짐: 이건 무게 제한에 따라 무게 측정을 한다. 휴대용 저울을 사서 집에서 무게 측정하면서 짐을 쌌다. 거의 정확했다.

나는 붙이는 짐과 기내 짐 모두 무게 제한 규정대로 준비를 해서 필요한 짐들을 많이 싸오지 못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기내 선반에 들어올릴 수 있는 수준에서(기내 안전에 문제가 없는 수준 내에서) 무게 나가는 짐은 기내용 캐리어에 싸고, 나머지 짐들을 붙이는 짐으로 싸는 것도 한 방법이겠다. 붙이는 짐은 소위 이민가방이라는 곳에 싸면 되는데 뉴질랜드는 2단계 높이까지만 허용하므로 이민가방 구입시 3단계 짜리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이민가방은 가벼울수록 좋다.


인터넷 등에서 음식물이나 의약품을 신고하지 않으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많아 나는 모든 음식물과 의약품을 세관에 신고했다. 뉴질랜드의 경우 세관신고서는 별도로 없고 기내에서 도착 전에 작성하는 입국신고서만 작성하면 된다. 입국신고서의 해당 항목을 모두 체크하면 된다. 세관 신고를 좀 더 수월히 하기 위해 음식물과 의약품 목록을 영어로 작성하여 세관 신고시 제출했으며 각 음식물마다 영어 명칭을 붙여뒀다. 내 경우 의약품도 많았으나 의약품은 전혀 살펴보지 않았으며 음식물만을 별도로 살폈다. 짐에서 음식물을 모두 꺼내라고 했으며 꺼내 놓은 짐들에 이미 영어 명칭을 붙여둬서 신속히 확인 절차를 끝낼 수 있었다. 결국 모든 음식물과 의약품을 아무 문제 없이 들고 나왔다. 무게 분산 때문에 어렵긴 하겠지만, 음식물들을 한두군데로 몰아놓으면 확인 과정이 더 수월해질 수 있다. (참고: 반입 가능 식품 정보)


짐을 싸다 보면 필요한 짐들을 다 가져가지 못할 수 있다. 이런 짐들은 미리 항공이나 선박으로 발송하는 것이 좋다. 항공은 발송 후 3-4일 후면 도착하고, 선박은 6-8주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우체국에서 발송 가능하다.


출국일 당일 캐리어와 이민가방 등을 옮길 방법이 필요하다. 공항 리무진 버스에도 추가비용을 지불하고 짐을 실을 수 있다고 하지만, 나는 애들도 있고 해서 콜밴을 이용했다. 미리 콜밴 업체에 전화 예약하면 거주지에서 인천공항까지 가족과 짐을 모두 운반해준다.


짐을 쌀 때 소위 돼지코(전원 플러그 모양이 달라 변환시켜 주는 장치)를 넉넉히 준비해 오길 바란다. 최소 10개 이상. 그리고 한국 전자제품을 많이 사용한다면 좋은 방법은 개별 스위치 달린 멀티탭을 여러개 사와서 멀티탭을 돼지코로 연결하여 꼽고, 개별 제품은 멀티탭에 연결하여 사용하면 좋다. 여기선 돼지코가 매우 비싸다.


이곳의 겨울 날씨는 상상 이상으로 춥다. 매우 춥다. 바람도 많이 분다. 집에는 난방장치가 없다. 추위를 타는 사람이라면 수면양말, 두툼한 잠옷, 따뜻한 외투가 필수다.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많이 오므로 모자 달린 방수옷이 있다면 안성맞춤이다. 방수옷이 아니더라도 모자 달린 옷이 유용하다. 아이들 목도리 필수!


카펫이 깔린 방에서 침대 생활을 하므로 실내용 슬리퍼도 필수다. 가끔 바닥에 마루가 깔린 집도 있긴 한데 난방이 안되어 맨발로는 발이 시리다.


자녀 학교에서 신발, 양말 색깔까지도 제한할 수 있으므로 관련 정보를 참고한다. 제한이 있을 경우 뉴질랜드에 와서 구입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비가 자주 오기 때문에 방수 되는 신발이 있다면 베스트다. 학교에서 사용하는 문구류는 학교에서 지정해준 것만 사용할 수 있다. 여기 와서 구매하면 된다. 집에서 사용할 문구류(노트, 스케치북, 필기구, 종이류 등)만 가져오면 된다.


의약품은 애들 해열제, 각종 감기약, 상처에 바르는 연고, 두통약 등은 필수다. 애드빌(Advil)은 이곳 마트(New World)에서도 구할 수 있다. 이곳에서 감기에 걸리면 한국에서보다 감기 낫기까지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다. 감기약을 충분히 준비해 오는 것이 좋겠다.


노트북이나 태블릿도 필요하다. 자녀 학교에서 이러닝 컨텐츠를 많이 활용한다. 컴퓨터 없이는 숙제를 못할 수도 있다. 본인이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해야 한다면 자녀용 노트북을 따로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보관 이사

자가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아니면 한국에서의 살림들을 연구년 기간 동안 잘 보관해야 한다. 일반 이사업체들에서도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실외에 방치된 컨테이너에 짐을 보관해서 못쓰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들을 들었다. 그래서 보관 전문 업체들을 위주로 견적을 받았다. 보관 전문 업체를 찾는 것부터 쉽지 않은 일이었다. 세이프인, 세종보관, 셀프스토리지 등 세군데에서 견적을 받았다. 세이프인이 가장 철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같은데 가격이 너무 비싸 포기했다. 세종보관과 셀프스토리지는 그만그만 한 것 같았는데 가격 대비 서비스가 가장 좋아 보이는 셀프스토리지로 선택했다. 


트럭에 자체 제작한 컨테이너를 싣고 와서 먼저 짐들을 규격화된 종이박스에 담은 후 박스들을 컨테이너에 적재한다. 큰 짐들도 종이박스로 외부를 포장한다. 컨테이너에 박스를 적재하는 기술이 예술이어서 기대했던 것 이상 많은 양이 컨테이너에 들어간다. 컨테이너는 봉인하여 실내 창고에 보관한다. 


1년여뒤 짐 상태를 확인한 후에야 추천여부를 결정할 수 있겠다. 보관시까지의 서비스는 좋았다. 한가지 잊지 않고 칭찬하고 싶은 점이 있다. 지금까지 포장이사를 많이 해봤지만 매번 에어컨 실외기에 연결된 관을 그냥 잘라버려서 에어컨 가스를 다시 보충해야 했었다. 셀프스토리지는 이사 시작하면서 에어컨 가스를 모으기 위해서 에어컨을 가동시켰다. 가스를 다 모은 후 관을 해제하는 세심함을 꼭 칭찬해주고 싶다.



자동차 관련

자동차검사 유효기간 연장: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경찰서나 면허시험장에서 발급 가능하며, 사진1장, 면허증, 여권이 필요하다. 유효기간은 1년이다. 뉴질랜드는 국내운전면허증을 별도의 시험 없이 교환이 가능하지만 그전에 운전할 필요가 있다면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해가야 할 것이다. 국제운전면허증은 한국면허증과 함께 휴대하고 있어야 유효하다.


뉴질랜드 자동차 보험 할인을 위한 서류 준비: 영문 운전경력증명서(경찰서 발급), 영문 무사고증명서(자동차 보험사 발급; 배우자도 운전할 예정이라면 배우자 이름도 기입 요청)



은행 관련

연구년 기간 동안 뉴질랜드 현지에서 현금을 찾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에서는 시티은행의 현금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들 하지만, 뉴질랜드에는 일반 개인을 위한 시티은행은 없다고 한다. 뉴질랜드에서 좋은 방법은 한국의 은행에서 뉴질랜드 현지 은행으로 외환 송금을 한 후 뉴질랜드 현지 은행에서 출금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나는 BNZ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아주 만족스럽다. 매월 $5의 수수료를 떼긴 하지만 계좌이체나 ATM 출금 등 다른 서비스 이용에는 수수료가 전혀 없다. 조건이 더 좋은 은행이 있을 지도 모른다. 뉴질랜드에서는 데빗 카드(Debit Card; 우리나라의 체크카드)가 널리 사용된다(EFTPOS라도도 불린다). 아직까지 데빗 카드가 안되는 곳은 없었다. 평소에 현금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


외환 송금을 하려면 송금할 은행에 가서 거래외국환은행으로 지정해야 한다. 사유는 체제비로 신청하면 되며 여권과 연구년 발령장이 필요하다. 몇개 은행을 조사해 본 결과 외환은행이 가장 조건이 좋아 외환은행으로 지정했다. 거래외국환은행(체재비) 지정은 매년 12월말에 갱신해야 한다고 한다.


거래외국환은행으로 지정했다고 하더라도 외환 송금을 하려면 미리 송금하는 사람의 계좌 정보와 송금 받는 사람의 계좌 정보를 등록하여 승인을 받은 후에야 송금할 수 있다(승인은 은행 업무 시간에만 가능). 같은 계좌로 송금하는 경우라면 첫 송금시에만 등록 과정을 거치면 된다. 외환은행 -> BNZ의 경우 송금 후 하루가 지나지 않아 BNZ 계좌에서 현금을 사용할 수 있었다. 어떤 경우(두 은행이 모두 업무 보는 시간에 송금한 경우)는 실시간으로 송금이 진행되기도 했다.


뉴질랜드 현지 도착 후 은행 계좌 개설한 후 데빗 카드 수령시까지(약 일주일-10일 정도) 사용할 현금은 환전해가야 한다. 데빗 카드 수령 전이라도 계좌만 개설됐다면 인터넷/모바일 뱅킹은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BNZ의 인터넷/모바일 뱅킹은 매우 깔끔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다. 환전은 외환은행의 사이버 환전 서비스가 유용했다. 환율에 따라 적정한 시점에 환전하고 환전된 외화는 출국일에 공항에서 찾는 서비스다.


뉴질랜드 현지에서 $5, $10 등 낮은 단위의 지폐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평소에는 카드를 많이 사용해서 현금 사용할 일이 별로 없고, ATM에서도 낮은 단위의 지폐를 출금하기가 어렵다. 여기 (BNZ의) ATM에서는 출금 금액을 자유롭게 입금하는게 아니라 정해진 금액 중 선택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환전할 때 가능하다면 낮은 단위 지폐로 많이 환전할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뉴질랜드 생활 초반에 현금을 사용하다 보면 동전이 생길텐데 나중에 요긴하게 사용할 때가 많으니 잘 모아두기 바란다.



자녀 학교 관련

자녀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부모님의 출장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학교 행정실에 문의하면 필요 서류를 알려주는데 항공권이 필요하므로 항공 예약 후 신고한다. 이와 함께 뉴질랜드 학교 입학을 위해 현재 학교에서 발급받아야 할 서류들도 발급 신청한다.

초등학교의 경우 영문 재학증명서, 영문 생활기록부가 필요하다고 한다. 재학증명서는 영문으로 발급을 해주지만, 생활기록부는 한글로 발행되므로 추후 번역해야 할 수 있다. 내 경우에는 영문생활기록부를 뉴질랜드 학교에서 별도로 요청하지 않았다. 자녀 입학할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서류를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외에도 자녀 학교 입학을 위해 영문예방접종증명서가 필요하다. 인터넷에서 신청하고 보건소에서 수령하면 된다. 신청 전에 인터넷으로 열람해 볼 수 있는데, 혹시 누락된 접종 정보가 있다면 해당 병원에 등록을 요청한다.



보험 가입

자녀는 domestic student로 분류되기 때문에 보험 가입이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만일을 대비하여 가입하는 것이 좋다. 2년 이상의 취업비자 소지자의 자녀들은 무상 의료의 혜택을 볼 수 있지만, 2년 미만인 경우는 보험이 필요할 것이다. 연구년 당사자는 초청 학교의 지침을 따르면 될 것이다. 내 경우는 별도의 요구사항이 없어 거의 최소 수준으로만 보험을 가입했다. AIG 유학생 보험은 판매가 중지됐다고 하고, 삼성화재 글로벌케어 보험은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쌌다. 동부화재 해외장기체류 보험이 가장 저렴하여 이 보험에 가입했다. 보험금 청구시 보험증서 사본이 필요하므로 스캔해서 파일로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 또 현지에서 보험금 청구시 사용할 보험금 청구서 양식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겠다.



초기 거주지 예약

뉴질랜드 입국 후 여러 업무 처리를 하는데 있어 거주지 확인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가능한한 거주지를 빨리 확정해야할 이유다. 출국 전에 집을 구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을 것이다. 내 경우 인터넷으로 물량을 확인하고 부동산 측에 온라인으로 계약 가능 여부를 문의하여 출국 전에 미리 계약서에 서명했다. 그렇지만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라고 한다. 나도 이 방법을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왜냐하면 계약하는 집의 상태나 주변 여건을 자세히 알아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기간에 여유를 두고 입국하여 직접 둘러보며 집을 구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단, 이 경우 집 구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다. 집 구하는데 3주 걸린 경우를 봤다. 현재 오클랜드의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어 집 구하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입국 후 머물 집을 계약하지 못한 경우는 집 구하는 기간 머물 거주지(모텔)를 예약해야 한다. Hotels.com 등을 이용해서 예약하면 된다. 상황에 따라 예약일 직전까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취소도 가능하여 유용했다.



기타

각종 고지서 주소 변경 또는 수령 방법 변경


각종 서비스 정지 또는 해약: 인터넷, 핸드폰 등 1년 이상 정지가 가능하다. 혹시 전화상담원이 잘 몰라 안된다고 할 수도 있지만, 가능하므로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면 된다. 기간이 명시된 발령장이나 항공권을 요구할 수 있다.


여권사진 여유분 및 각종 서류 복사본 준비: 초기에 여권 복사본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복사본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여기에서는 복사/출력 모두 다 돈이다. (특히 학교 갈 자녀들의) 비자 발급 메일도 출력해가는 것이 좋다.


오프라인 맵 어플 다운로드: 현지에서 위치나 네비게이션은 진리의 구글 맵을 이용하면 되지만, 데이터사용량을 소진했을 경우를 대비해 오프라인 맵 어플이 필요하다. Maps.Me 라는 어플을 잘 사용하고 있다. 네비게이션도 가능하다.


한국에서 사용하던 핸드폰을 뉴질랜드에서 그대로 사용할 것이라면 출국 전에 폰 제조사를 통해 폰에 country-lock이 해제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갤럭시S4의 경우 출시 시기부터 락이 해제되어 있다고 하며 최근 출시되는 폰들은 대부분 락이 해제되어 있는 듯 하다. 락이 해제 되어 있는 폰은 뉴질랜드에 가서 유심 칩만 새로 구입해 끼우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성결대학교 텍스트 마이닝 연구실(성결관 503호) | kshan (at) sungkyul.ac.kr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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